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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호의 시시각각] 영혼 없이 육체로만 버티는 나라

    [이철호의 시시각각] 영혼 없이 육체로만 버티는 나라

    이철호논설위원 지난주 ‘S급 천재를 걷어찬 삼성’이란 칼럼에서 제 발로 찾아온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을 놓친 삼성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 글에 klarheit란 네티즌

    중앙일보

    2011.08.18 00:27

  • [이철호의 시시각각 ] 중국의 과속 스캔들

    [이철호의 시시각각 ] 중국의 과속 스캔들

    이철호논설위원 고속철 참사로 중국에 망신살이 뻗쳤다. 구조작업 종료를 공식 선언한 직후에 세 살 여자애가 울며 발견됐다. 중국은 사고 발생 하루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철도 운행을

    중앙일보

    2011.07.28 00:08

  • [이철호의 시시각각] 김정일의 마지막 도박

    [이철호의 시시각각] 김정일의 마지막 도박

    이철호논설위원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청와대를 떠난 뒤 가장 눈여겨 보는 나라가 중국이라고 한다. 현지에도 여러 차례 다녀온 모양이다. 그는 “우리보다 북한이 대중(對中) 접근에

    중앙일보

    2011.05.26 00:43

  • [이철호의 시시각각] 중국의 77학번을 아시나요

    [이철호의 시시각각] 중국의 77학번을 아시나요

    이철호논설위원 필자는 아이 둘의 학부모다. 요즘 진보 교육감들의 숨가쁜 교육개혁에 현기증이 난다. 공짜로 먹이고, 교복은 벗기고, 머리는 기르고, 중간·기말고사는 없애고…. 일단

    중앙일보

    2011.01.19 19:48

  • [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 무연탄 수출이 수상하다

    [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 무연탄 수출이 수상하다

    이철호논설위원 산더미처럼 쌓여 중국 단둥(丹東)으로 넘어가는 북한 무연탄 사진이 눈길을 끈다. 중국에 종속될지 모른다는 조바심을 부르기에 충분하다. 북한 광물자원의 잠재가치가 7

    중앙일보

    2011.01.13 00:22

  • [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에 돈다발을 뿌린다면 …

    [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에 돈다발을 뿌린다면 …

    이철호논설위원 #북한에서 탤런트 전원주(71)씨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한다. 홈쇼핑에 나와 벽돌까지 간다고 요란하게 선전한 믹서기 덕분이다. 국내 중급(中級) 믹서기가 중국 보따리

    중앙일보

    2010.12.08 19:52

  • [이철호의 시시각각] 바벰바족과 북한

    오래전 잡지 ‘좋은 생각’에서 읽은 ‘색다른 심판’이 기억난다. 남아프리카의 바벰바족(族)은 누가 죄를 지으면 모질게 추궁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그를 온 부족민 사이에 세우고

    중앙일보

    2010.09.09 00:41

  • [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도 중국 자본의 쓴맛을 봐야 한다

    북한은 언제나 통이 컸다.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자주 했다. 1999년 삼성전자 윤종룡 부회장 방북 때의 일이다. 김대중 정부는 “삼성도 남북 협력에 동참하라”고 집요하게 압박했다

    중앙일보

    2010.05.05 19:54

  • [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은 짐바브웨에서 배워라

    천안함 사태 이후 활짝 웃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북한의 금강산 부동산 몰수로 현대그룹이 위기라는 뉴스도 나왔다. 착잡(錯雜)한 심정이다. 남쪽에서 ‘보

    중앙일보

    2010.04.28 19:51

  • [이철호의 시시각각] 견지망월

    그리스의 파판드레우 총리가 드디어 경제위기의 배후를 찾아냈다고 자랑했다. 금융파생상품인 신용부도스와프(CDS)를 재앙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방종한 헤지펀드들이 그리스의 국가부도

    중앙일보

    2010.03.25 00:37

  • [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 아시아판 짐바브웨 되나

    1990년에 나온 장학수의 ‘붉은 별 아래 청춘을 묻고’는 당시 주사파 대학생들에게 핵폭탄이었다. 경복중학을 다니다 자진 월북한 장씨는 러시아 유학을 마치고 다시 숙청을 피해 두

    중앙일보

    2010.02.03 20:28

  • [이철호의 시시각각] 무서운 중국

    삼성전자와 LG전자 최고경영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게 무엇일까. 설 연휴다. 고향 집에 내려갔던 반도체·LCD 생산직 근로자들의 약 15%가 공장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

    중앙일보

    2010.01.27 20:40

  • [분수대] 바닥일까?

    [분수대] 바닥일까?

     인간지표라는 게 있다. 사회현상이나 인간행동으로 경제위기를 가늠하는 방식이다. 미국 경제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속에 있다. 사상 최대의 공적금융이 구세주가 될지도 의문

    중앙일보

    2008.09.22 21:10

  • [분수대] 남과 북

    [분수대] 남과 북

    두 사람은 웨스트포인트(미 육군사관학교) 선후배 사이다. 선배는 뛰어났다. 독립전쟁 영웅이자 큰 농장주의 아들로, 출신 성분부터 돋보인다. 웨스트포인트를 2등으로 나와 최정예인 기

    중앙일보

    2008.09.16 00:32

  • [에디터칼럼] 떠나라, 그게 애국이다

    1954년 19세의 이철호는 북유럽 노르웨이로 향했다. 그 나라가 정확히 어디 붙어 있는지도 잘 몰랐을 게다. 지금도 멀게만 느껴지는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그는 53년 전에 밟았다.

    중앙일보

    2007.05.04 19:39

  • [이철호칼럼] 2007년 경제가 겁난다

    노무현 대통령의 격정적인 평통자문회의 연설이 큰 정치적 파문을 부르고 있다. 발언록을 살펴보면 경제 쪽은 지금 외국이 돈 잘 빌려준다, 괜찮다는 정도로 가볍게 건너갔다. 부동산 문

    중앙일보

    2006.12.26 22:26

  • [이철호칼럼] 박정희 따라 하기, 뭐가 문제인가

    포스코 박태준 명예회장이 전해준 이야기다. 1970년대 박종규 청와대 경호실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포항에 내려가는 것을 제일 싫어했다고 한다. 포항제철 건설현장을 둘러보는 박 대통령

    중앙일보

    2006.12.19 20:43

  • [이철호칼럼] '노무현의 눈물' 다시 보고 싶다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공중화장실 남자 소변기 앞에 붙은 재치 있는 경고문이다. 하지만 때로는 남자도-여성은 물론-제대로 눈물을 흘릴 줄 알아야 한다

    중앙일보

    2006.12.12 20:32

  • [이철호칼럼] 비아그라, 애니콜 그리고 포항

    지난주 포항을 다녀왔다. 포항에는 포스코와 과메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포스텍(포항공대)의 방사광가속기. 이름을 보니 방사능 시설 같아 슬쩍 중요 부위를 손으로 가리

    중앙일보

    2006.12.05 21:00

  • [이철호칼럼] 부동산 거품까지 일본 닮아가나

    11년 전 도쿄 특파원 경험으로 미뤄 볼 때 나는 한국과 일본의 거품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당시 도쿄는 겉으로 보면 거품 붕괴의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도심 노른자위에 간간이

    중앙일보

    2006.11.28 20:38

  • [이철호칼럼] 너무 심하게 공부 권하는 사회

    '아는 게 힘이다'는 말이 요즘처럼 실감나게 다가올 때도 없다. 매일 신문지면에 등장하는 키워드나 용어 설명 외우기도 벅차다. 어느 TV 프로그램에서야 뭘 몰라도 "공부하세요!"

    중앙일보

    2006.11.21 22:08

  • [이철호칼럼] 난파선과 제티슨

    [이철호칼럼] 난파선과 제티슨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12월 18일 미 해군 주력 기동함대가 필리핀 인근 해역에서 잘못된 기상정보로 태풍의 눈에 갇혔다. 가랑잎처럼 흔들리는 거함들이 동반침몰할

    중앙일보

    2006.11.14 20:50

  • [이철호칼럼] 집값을 잡는 확실한 방법

    [이철호칼럼] 집값을 잡는 확실한 방법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부동산은 잡겠다"고 하지 않았다. 부동산 세금을 왕창 올리거나 신도시를 마구 때려지었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나는 다만

    중앙일보

    2006.11.07 21:30

  • [이철호칼럼] "경제는 심리야, 심리"

    [이철호칼럼] "경제는 심리야, 심리"

    10년 불황 동안 일본에는 저가 수입품과 함께 값비싼 브랜드 제품이 잘 팔리는 소비 양극화가 기승을 부렸다. 시장심리가 불안할 때 생기는 '안전으로의 도피' 현상이다. 비싼 값을

    중앙일보

    2006.10.31 21:22